직원에게 싫은 소리 한번 제대로 못하는 리더들에게 드라마 를 보면 주인공인 백단장이 취임하기 전, 전임 단장에 대한 일화가 나온다. 전임 단장은 성실하고 온화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훌륭한 인품답게 조직원들에게 사랑받는 리더였다. 그러나 그는 결국 성적 부진의 책임을 안고 떠나게 된다. 그는 결과적으로 무능했다. 전임 단장이 떠난 자리는 관리자들의 부패와 파벌, 그리고 무기력 증에 시달리던 조직원들만이 남아있었다. 최후에 구단이 매각되는 빌미를 제공하는 것도 이때의 문제들이 표면으로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그는 사랑받는 리더였을지 모르지만 정작 조직의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서는 방관했다. 이처럼 온정주의에 빠져 조직을 망가뜨리는 리더를 손자(孫子)는 다음과 같이 비판한다. "장수가 졸병을 지나치게 후..